표준 PFCG로는 안 되는 대량·위임 권한 부여, 직접 도구를 만들었다
현업 리더가 직접·일괄로 SAP 권한을 부여하게 만든 위임형 도구. 표준 PFCG의 프로파일 생성·단건 처리 한계를 디버깅으로 분석하고 우회한 과정.
요약: SAP 표준 PFCG는 권한을 한 건씩, 관리자만, 프로파일 생성 단계를 거쳐 부여합니다. 현업 파트 리더가 직접·일괄로 권한을 주려면 표준만으로는 막힙니다. 저는 표준 PFCG 프로그램을 디버깅해 권한 부여 로직을 분석한 뒤, 저장 즉시 반영되는 위임형 권한 부여 도구를 만들어 이 한계를 없앴습니다.
문제: 표준 PFCG의 세 가지 한계
전사 규모 ERP에서 권한 요청은 매일 쏟아집니다. 그런데 표준 PFCG(역할 관리 트랜잭션)에는 운영을 느리게 만드는 구조적 한계가 있습니다.
- 단건 처리: 역할을 사용자에게 한 명씩 배정해야 해 부서 단위 일괄 부여가 번거롭습니다.
- 관리자 집중: 권한 관리자만 PFCG에 접근하니, 현업이 직접 못 해 병목이 생깁니다.
- 프로파일 생성 단계: 역할 변경 후 프로파일을 generate해야 실제 반영됩니다. 누락되면 "권한 줬는데 안 되는" 사고가 납니다.
표준이 어떻게 동작하는지부터 분석했다
우회 도구를 만들기 전에, 표준이 내부적으로 무엇을 하는지 알아야 했습니다. 표준 PFCG 프로그램을 디버거로 따라가며 역할–사용자 배정과 프로파일 반영이 실제로 어떤 테이블·함수로 이뤄지는지 확인했습니다.
표준을 우회하는 커스텀은 "표준이 하는 일을 정확히 재현"할 때만 안전합니다. 모르고 INSERT/UPDATE를 흉내 내면 권한 데이터 정합성이 깨집니다.
해결: 위임형 권한 부여 도구
분석을 바탕으로 현업 리더가 직접 쓰는 위임형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 항목 | 표준 PFCG | 위임형 도구 |
|---|---|---|
| 처리 단위 | 단건 | 일괄 (부서·다중 사용자) |
| 사용 주체 | 권한 관리자 | 현업 파트 리더 (위임) |
| 반영 시점 | 프로파일 generate 필요 | 저장 즉시 반영 |
| 사고 위험 | generate 누락 | 자동 반영으로 제거 |
핵심은 저장 즉시 반영입니다. 도구 내부에서 표준이 generate 단계에 하던 일을 함께 처리해, "저장했는데 권한이 안 들어간" 상황 자체를 없앴습니다.
결과
- 현업 파트 리더가 권한을 직접·일괄로 부여 → 관리자 병목 제거
- 프로파일 generate 누락으로 인한 권한 사고 제거
- 권한 부여 리드타임 단축
배운 점
표준으로 안 되는 일을 만났을 때, 바로 커스텀으로 직행하기보다 표준을 디버깅해 동작을 먼저 이해하는 게 빠르고 안전합니다. 업그레이드 안정성을 지키면서도 현업이 원하는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글쓴이 전석원 · SAP MM·MDG 리드